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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놈의 알고리즘 - DP편(0) : 개요
Ref : Introduction to ALGORITHMS, Third Edition, Thomas H. Cormen※ 해당 게시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료구조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적당한 Python/CPP 능력이 필요합니다.Dynamic Programming(이하 통칭 DP라 함)은 분할 정복 마냥 문제를 나눠서 푸는게 핵심입니다. 단지 분할 정복이랑 다른 점이 있다면 - 나눈 문제들이 답을 서로 공유한다는 점이죠. 그러니까 대충 정리하자면.... DP는 Sub-Problem을 한번 풀과 결과를 데이터 테이블에 저장해 놓습니다.결과적으로 해당 Sub-Problem을 다시 만났을 때 - 계산을 다시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call fib(6) └─ fib(5) └─ fib(4) ..
2025.12.13 -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 변천사
Win32 API (1990s)바야흐로 상남자들이 코딩하던 시대. 그냥 C언어로 Win32의 API를 가져다 써서 맨땅에 헤딩하는 불가사의한 시대였다. 대충 지금으로 따지면 - 슈퍼마리오 16KB에 박아 넣으려고 별 짓거리를 다하던 그 때다. Microsoft Foundation Classes (1992~)Win32를 CPP 클래스로 감싸서, Visual Studio와의 조합을 통해 "어떻게든 생산성 있게 만들어 본" 버전. 매크로 지옥이 흠이긴 하나, 당시에 수많은 개발자들이 환호를 질렀고 놀랍게도 현재까지도 절찬리에 사용되고 있다. 물론 신규 프로젝트가 아니라 유지보수에 관해서 수요가 있다지만, 뭐 어쨋든 잘 돌아가는 레거시는 건드리는게 아니라고 하던가. 참고로 만악의 근원인 ActiveX를 절찬리에..
2025.12.12 -
RLC회로와 벡터
인덕터는 전류 변화에 저항하는 존재(완충기)이고, 커패시터는 전압 변화에 저항하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L 단독 회로에 AC 전원을 주면 - 인덕터에 걸리는 전압에 비해서 전류가 1/4주기 정도 밀립니다. 반면 C 단독 회로의 경우에는 AC 전원을 주면 - 커패시터에 걸리는 전압에 비해서 전류가 1/4주기 정도 빨라집니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대강 아래와 같습니다. 다만 문제는 여러분이 L/C를 단독으로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는 점이며, 개별 소자의 전압에 대해서는 위의 식이 먹힐수는 있겠으나 종합적으로 보면 좀 끔찍한 괴물이 탄생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여러가지 조합에 대해서 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R-L 직렬회로직렬에서는 전압 분배에 따라서, V = V_r + V_l이 됩니다. 이는 계산하..
2025.12.12 -
히스테리시스 곡선
자고로 자성체가 내보낼 수 있는 자기력선은 정해져 있는 만큼, 이론상 자화의 세기는 H가 늘수록 비례하게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그러지 아니하고 중간에 포화됩니다. 그리고 바크하우젠 효과에 의해서, 자화의 정도는 계단식으로 증가되게 됩니다. 쨋든 결론은 이긴 한데, 실제로는 좀 다르긴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서 자계의 세기 변화에 따른 자속 밀도 곡선을 표현할 수 있는데.... 이를 히스테리시스 곡선이라고 합니다. 위 그래프에서 기울기는 (당연히) 투자율이 될 것이고, 면적은 체적당 히스테리스 손실이 될겁니다. 다시 말해서, 자화하는데 쓰인 에너지가 되겠죠. 단, 이는 위 그래프에서 B_r이 잔류자기(외부 자계가 0이어도 남는 자속밀도) / H_r가 보자력(자화된 자성체 내부를 0으로 만들기 ..
2025.12.08 -
Tailwind로 만든 자기소개 페이지
뼈대만 LLM한테 맞기고, 나머지 잡다한 거는 내가 좀 건드렸더니... 대충 그럴싸한 페이지가 나왔다! 역시 디자인 하기 귀찮을 때는 Tailwind CSS가 신인거 같다. 한편으로는 Figma 플러그인 중 HTML/CSS로 뽑아주는 걸 사용할까 고민도 했는데.. 영 적절한 걸 찾기 어려워서 일단은 보류해 뒀다.
2025.12.06 -
비오-사바르 법칙과 자계
물리학2에서는 기껏 해봤자 앙페르의 주회법칙만 나오기 때문에 잘 모를 수 있습니다만, 유한길이의 전류에 의한 미소 자계의 세기를 구하려면.. 비오-사바르 법칙을 사용해야 합니다. (무한장에서는 앙페르의 주회법칙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저 기기괴괴한 식이 이해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만, 대충 아래와 같은 그림을 상상하면 이해가 될겁니다. 대학교 공학수학 또는 그에 준하는 과정을 이수하셨다면 딱히 어렵지는 않??겠습니다만, 문제는 이걸 응용해서 각종 기괴한 모양들에 대한 자계를 구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당장 극단적인 예시를 보자면... 반지름이 a인 원형 코일의 자계의 세기라고 합시다. 이때 dH는 dI에 대한 것이므로 (그림에는 표기가 안되어 있지만) 이를 코일 둘레에 맞춰서 적분하면... 이 됩니다...
202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