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점, 릴레이, 로직 시퀀스 기본회로
대체 내가 왜 전기기사 필기를 붙은거지?
자고로 접점이라 하면은, 회로의 On/Off 상태를 결정하는 기능의 기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때 접점에는 a접점/b접점이 존재합니다. a접점은 조작전에 off상태이고 조작 시에 on상태가 되는 접점입니다. b접점은 a접점의 정확히 반대가 되고, a<->b간 변환할때 사용하는 c접점이라는 변종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접점의 종류로는 되게 다양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몇가지만 나열해 보자면....
| 이름 | 기호 | 특징 |
| PB(복귀형) | ㅏ | 누르고 있으면 동작하고 아니면 맙니다. |
| 릴레이 보조접점 | ㅣ | 릴레이 코일이 동작할때 같이 움직이는 접점입니다. 후술합니다. |
| 유지접점 | / | "수동복귀접점"이라고도 합니다. |
| 위치검출 | 긴 직사각형 | 자동검출에 의해서 동작합니다. 복귀는 물리적인 힘에서 벗어나야 가능합니다. |
정도가 있겠네요. 여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실제로 가장 중요한 거는 릴레이라는 친구입니다.

이놈은 전압/전류로 높은 전압/전류의 회로를 끄고 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냥 임베디드던 PLC던 참 정말로 많이 쓰일거 같은 친구고, 실제로도 정말 많이 쓰입니다. 대표적으로 자기유지회로가 있겠네요.

이 친구는 "기동 신호를 주면 버튼에서 손을 때도 동작상태를 유지"하는 참 좋은 회로입니다. 논리 회로상으로는 왼쪽과 같이 설명되지만, 저러면 뭔지 모르니 오른쪽 회로도를 한번 봅시다. 저 회로도에서 PB1(기동신호)를 누르게 되면 - PB2를 지나 릴레이 코일에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그러면 R보조접점들이 작동하여 선로가 연결되고, L에도 신호가 들어오겠죠. 이상황에서 PB1을 때도 신호가 들어오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이 신호를 숙청하려면 PB2(리셋)를 눌러야만 합니다. 레드스톤 회로가 연상됩니다?

이친구는 특이하게 코일쪽에 붙는 X2랑 X1 서브접점 위치가 다릅니다. 따라서 X1을 굴리면 X2는 자동으로 닫히게 되고, X2를 굴리면 X1은 자동으로 닫히게 됩니다. 이를 인터락 회로(병렬우선/선입력)라고 합니다. 안전장비에서 아마 다들 죽도록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튼 이러한 친구들을 잘 사용하고, 타이머도 적절하게 섞어 준다면 훌륭한 기계를 만들어 낼 수 있읍니다. 다만 이를 접점없이 구현할 수도 있는데 이를 PLC라고 하며, 이얘기는 좀 머리 아픈 관계로 다음 포스팅에...